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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엔 비가 많이 내려 걱정했는데,
차츰 개이고 바람도 조금 선선하구나.
어디쯤 가고 있을까, 날씨는 어떤지 궁금하고,
시작은 자발적이 아닌, 권유에 의한 출발이었기에
조금은 불안하고, 걱정이었는데, 어느새 경복궁이 가까와옴을 느끼네.
13박 14일은 엄마도 까마득했는데, 남은 5박 6일 금방일거야.
오늘이 엄마 생일인데 아들과 함께 하지 못해 조금은 허전했는데,
더 큰 꿈을 향해 열심히 가고 있을 너를 생각하면 가슴이 뿌듯하구나.
지난번 편지에 시영이 얘긴 안 썼다고 서운해 하더구나.
다음번엔 꼭 좀 챙겨주려므나.
혜원이는 잘 하고 있지......두번째라 좀 든든한데 그래도 궁금하구나.
아픈데는 없는지, 발에 물집은 안 생겼는지...........
힘들고, 지칠때 서로 서로 격려해주고 ,용기 북돋아 주고............
피할수 없으면, 즐겨라는 말이 있지.
모든 대원들 남은 일정 즐거운 마음으로, 건강한 모습으로, 경복궁에서
만나길 기도할께.......
사랑한다. 아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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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63278
공지 일반 ★카테고리의 행사명을 꼭! 체크 바랍니다. 탐험연맹 2007.07.22 55675
공지 일반 작성자를 대원이름으로 해주세요 탐험연맹 2007.02.19 54649
4909 일반 늘 명랑하고 쾌활한 아들에게 정상하 10대대 2003.08.11 339
4908 일반 성우오빠얏! 하늘이 두번째닷!!! 김성우 2003.08.11 130
4907 일반 우리 소정이는 어디에... 박소정 2003.08.11 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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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 엄마 생일 축하해줄거지....... 정병권 2003.08.11 215
4904 일반 은원 홧팅!! 막내 이모야~~ 박은원 2003.08.11 145
4903 일반 늘 명랑 쾌활한 아들 정상하 10대대 2003.08.11 127
4902 일반 원철아 너 엽서 잘 받았다. 이 원철 2003.08.11 154
4901 일반 내가 전에 글써줘떤 사람들 보셈.ㅋ(수호대... 초특급꽃미남두섭 2003.08.11 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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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98 일반 큰 나무로 우뚝설수 있도록! 이재동 2003.08.11 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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