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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아

by 신효성(12대대) posted Aug 11,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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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장한 아들에게
잘하고 있지 엄마 전화방송들었어
넘반가웁더라 고모도 너 잘하고 있는지 궁금해하셨어
오늘 효성이한테 연락이 왔느냐고 할머니 할아버지 외할머니 외할아버지
모두 전화하셨었다 그래서 전화 메세지 왔다고 했어 잘하고 있다고 그랬어
효성아 벌써 12일째구나 장한 내 아들 아빠가 너 에대한 기대가 무척 큰가봐
어쩜 넌 아빠랑 똑같니 무던하게 기다리는거 하며
엄마는 너와 아빠가 무척 답답하지만
아빠는 너가 잘 하고 있다고 믿고 있고 걱정할거 없다고 하잖니
엄마는 그저 궁금하기만 한데말야
효성 어디 까지왔니 오늘 열기구 이용해서 날아나 봤냐
이젠 며칠 남지 않은 날 항상 조심하고 건강하게 잘 지내
그리고 엄마 아빠가 무척 널 사랑 한다고 알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