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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동이 보거라~!

by 성해동 posted Aug 12,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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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감한 나의 아들 해동에게.

열 이틀째 되는날 보내준 엽서 읽고 엄마 가슴이..마음이 메어졌단다..
얼마나 힘들까.. 고된 하루하루일텐데..
발에 물집이 생겨 많은 고생을 하겠구나.
남자는 고통속에서 자신의 진정한 자아를 발견하는 거란다.
엄마는 힘든 것인줄 알면서도 사랑하는 아들을 보냈는지.. 엄마의 맘을 이해하겠니..?^^
그만큼 많은것을 생각하고 느껴서 정신이 크게 성장해 돌아왔으면 해..
이제는 아침저녁으로 서늘한 바람이 부는구나..
마음속에 많은 추억을 만들어 오렴.^^
이틀면 있으면 둘째누나도 미국으로 떠난다..
해동이도 있었으면 좋았을텐데..아쉽구나..
돌아오는 날 만나자.. 사랑한다...

사랑하는 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