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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가족들에게~라는 우리 아들의 엽서를 받아들고
얼마나 반갑고 기쁘던지....
냉장고에 붙여 놓고 읽고 또 읽는다

아들아 우리 귀잡고 뽀뽀 한번하자 찐하게~~~ㅉㅉ쪼오~~ㄱ~~~~
읽고 또 읽어도 새삼스럽고 벅차구나
이렇듯 힘든 여정인데도
"나는 비젼이 있는 놈이라서 이정도는 아무것도 아니다!~" 라고
말하는 우리아들이 대견스럽고 자랑스럽구나!!!!!!
그래 아들아 넌 다윗이라고 하셨어
용감하고 지혜로우며 사랑이 많아서 하나님마음에 합한자 다윗!
그런 멋있는 아들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오늘도 벌써 행군을 시작했겠구나
한양 입성이 많이 가까워지는 구나
많이 성숙해서 돌아 올 우리 아들을 기대하며
대장님들과 대원들 모두 건강하게 경복궁에 입성 할 수 있기를
기도한다

휴가떠나는 아침 아들을 그리워하며...
~~휴가 가면 메일 보내기가 힘들 것 같아
안타까웠는데...독일 이모한테 방금 전화 왔다 인터넷 메일은 자기 한테 맡기고
걱정하지 말란다 !~~~
다행이다! 한빛이 펜 클럽이 많아서!!!!!!!!!

아들!
임마누엘로 인사하자!
사랑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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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632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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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일반 작성자를 대원이름으로 해주세요 탐험연맹 2007.02.19 54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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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642 일반 너무도 그리운 나의 꽃돼지님 지금은 어디쯤... 이범희 2003.08.12 177
37641 일반 사랑하는 태준아 박태준 2003.08.12 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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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639 일반 아들의 엽서 방가 방가 유지상.민상 2003.08.12 186
37638 일반 어서 어서 오시게!!!! 김태준 2003.08.12 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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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 비젼이 있는 놈!!! 15대대 강한빛 2003.08.12 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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