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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안 남았네? 힘내라 아들!

by 함철용 posted Aug 12,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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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논산 관촉사로 해서
공주로 가겠구나.
공주 박물관 기억 나니?
너 어렸을때 자주 갔었던것 곳인데.
엄마 학교다닐때 자취하던 집에서 가까워서
자주갔던곳이다.
거의 매일 갔을거야.
그래서 어디에 어느 유물이 있다는것 등을
자세히 알고 있었는데
지금은 많이 달라져서...

논산 관촉사는
고등학교때 소풍 아니 행군 코스였다.
그땐 교련이란 과목이 있었거든.

연무대에서 군인들과 만나서
같이 행군했다 던데.
느낌이 새로웠겠구나.
외갓집근처 지나면서
많이 두리번거렸을 텐데.
엄마는 지금 서울에 와 있으니.
멀리서라도 너희들 모습 보면 좋았을 텐데.
하지만 마음 만은 우리아들과 같이 한다는것 잊지말고.
이제 네밤 남았다.

힘내라.

보고싶다 우리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