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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매일 매일 인터넷으로, 녹음전화로 너 소식을 보고 듣는 것이 낙인데
이번에 처음으로 너 모습을 찍은 사진을 봤다.

아빠도 보았는데, 멋있구나. 재미있게 지내는 것 같아 좋았어.

이제 반이 넘어 많이 익숙해졌겠지만, 물갈이에 항상 조심하고

신나게 놀다 오너라.

엄마와 아빠는 너가 얼마나 구워 올 것인지 무척 긍금하다. 산호동 할머니와
큰아빠, 정민이와 현진이 누나, 창원할머니 등 모두가 너를 대견스럽게
생각하고 있다.


아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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