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다영 보아라(이모부가...)

다영아!
더운 날씨에 고생많이 하는것 같구나..
엄마에게 보낸 편지를 보니 이젠 다영이가 어른이 다 되었는 같구나..
엄마도 다영이 생각 많이하고 다영이 얘기도 많이 한단다..
홍석이가 얘기 했는것과 같이 어제 케리비안에 깄어 엄마는 다영이가
생각난는지 잘놀지도 않던구나...
건강은 좋은지, 어디 아프지는 않는지 걱정이 많이 된다...
그러나 우리 다영이는 잘 견디고, 경복궁에 금희 환영할것으로 이모부는
믿어 의심지 않는다..
다영아! 잘할 수 있지...
이번 국토종단 순례대회를 마치고 나면, 다영이가 부모님 생각 많이하고 항상 남을
먼저 생각하고 배려하는 어린이가 되었으면 한단다.
더운 날씨에 다영이 예쁜 얼굴이 까맣게 되었겠지만, 느끼고 생각한 것이 많아
이 이모부가 바라는 모습으로 다시 볼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조금만 더 고생하고 8월15일 경복궁에서 이모부가 기다리고 있을게...
건강 조심하고 우리 나라, 우리 국토가 얼마나 아름답고 예쁜지 마음껏 느껴 보아라..
안녕....
PS)원진이도 건강해라고 전해라....
참, 오늘은 광릉수목원에 갔다 왔고, 내일은 에버랜드에 간단다....
부럽지 ^_^
부러워도 참아라.........
좋은 날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