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승국

오늘은 어떠니?
변비 걸린 아이들이 많다던데 우리 아들은?
3일만 있으면 우리 아들 볼 수 있겠네...
뭐 먹고 싶은거는 없니?
생각해봐...
어제는 아빠에게 승국이가 글 올린 얘기를 해드렸단다.
승국이가 아빠 잠 잘 주무시냐고 묻더라고 했더니, 승국이가 다른 사람을 배려 할 줄 아는 마음에
흐뭇하신것 같드라
한층 커져 있는 승국이 빨리 보고 싶다
왠지 대한민국을 대표 할 수 있는 대한남아가 될 수 있다는 자신감이 팍팍 생기지 않니?
씩씩한 우리 아들 정말 자랑스럽다
어떤 일이든 지금 국토순례를 임하는 것처럼 자신의 의지를 굽히지 않고 밀고 나간다면
모든 일을 잘 할 수 있을꺼야
고통이 따르지만 끝까지 해낸 다음에는 너에겐 행복의 징표가 남지...
자신감, 성취감과 함께 지혜까지...
지금쯤이면 무슨일이든 직접 부딪혀서 해내야 한다는 것도 알았을 껄
오늘은 일하는 짬짬이 글을 쓰니까
글이 연결이 잘 안되는 것 같네
그래도 엄마 마음은 읽을 수 있지?
그러면 경복궁에서 건강하게...
자랑스런 우리 아들 사랑한데이.....

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