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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한 아들 현진에게

by 박 현진 posted Aug 13,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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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하는 현진아 광훈아!!
      친구들 편지 읽어 보고 탐험현장 소식 읽어보았다.
      과일을 밥먹듯 하는 네가 우찌
      역시 극기 훈련이구나.
      그래 먹고 싶은거슬 참을 수 있는것 샤워 할 수있는거슬
      참을 수 있는것 등등..........물질의 풍요에 절어 사는
      요즘 아이들에겐 꼭 권하고 싶은 탐험이구나.
      국토를 누비고 여러 환경을 극복하고
      참으로 훌륭하다.
      변비는??
      하긴 넌 워낙 먹성이 좋으니 아마도 잘 해결이 잘
      되리라 여긴다, 발에 물집은 ?? 등등 궁금하지만
      더 힘든 오랜 시간을 걸어야 한느것도 잘 참고
      충청도까지 왔구나......이젠 모든 대원이 사기가 충전한 느낌이다.
      모두 만남을 손꼽아 기다리고 걷는데 재미를 붙이는것 같아
      마음이 가볍다....내일쯤 8연대 편지가 있을것 같구나
      그럼.......................소식기다리며 ......안녕 오늘도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