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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야 안녕
오늘 아침도 어김없이 밝아오는군아.
엄마의 사무실 옆 산에서는 매미와 반가운 소식을 전해주는 까치가 지저대고 있어.
지적이는 까치의 소리를 듣고 엄마는 정호한테 반가운 소식을 가져와 전해주기 위해서인가보다 생각하고 이 글을 쓴단다.
정호야 지금은 집에서 가까운 공주에서 있겠네.
공주 어디에 있나 알면 달려가고 싶지만..............장소를 모른단다.
참 정호야 엄마 어제 출근하는데 너희같이 행군하는 아이들을 보았는데 한국탐험연맹인줄알고
차를 세워 물어 보았단다 . 그런데 아니더라 그 아아들을 보고 엄마는 얼마나 놀랬는지 몰라
넘 지저분하고 핼 쑥하니 축 쳐져 있고 잠에서 막 깨어난 아이들 같았단다. 불쌍해 보였지.
그 아이들의 모습을 보고 엄마는 우리 정호도 그렇겠지 생각을 하니 눈 앞에 아롱거려 엄마도 모를게 아침부터 눈물을 흐려야만 했다.
그리고 정호 꿈도 꾸었단다.
엄마 꿈에 나타난 정호는 잘하고 있으니 걱정하지 말라고 하면서 환하게 웃더군아.
잠에서 깨어난 엄마는 기분이 좋았어.
그런 꿈을 꾸 어서인지 아침부터 까치가 지져대나봐 시끄러울 정도야.ㅎㅎㅎㅎ 그렇지 정호야
오늘 저녁에나 아님 내일 아침이면 천안삼거리 지나겠지 .
시간을 알면 엄마가 가 볼텐데..........아쉽다.
아무튼 이제 얼마남지 않았어. 정호야
몇 칠만 더 꾹 참아 알았지.
그럼 안녕.
- 정호을 생각하며 엄마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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