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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사나이! 김진만, 호남대로를 사내대운 호방함으로 무사히 마치고 돌아오렴>

by 김진만 posted Aug 13,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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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멋진친구 진만아!

학급 홈페이지에 아름다운 사연을 보고 너의 안부를 알게되어 기쁘기 한량 없구나.
뜨거운 태양이 내리쬐는 아스팔트거리위 더운열기와 싸워가며 걸어가는 진만이와
대원들의 모습이 선생님의 뇌리속에 스케치 되는구나.훌륭하고 대견하다.
선생님은 광주 호남대에서 영어연수를 12일째 받고 있단다.

에어컨이 들어오는 시원한 교실에서도 힘에 겨워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드는데
진만이는 구름 한점없는 뜨거운 태양 아래서 더위와 갈증,체력의 한계를 사내다운
호방함으로 국토를 종주 한다하니 너의 존재가 마치 며칠동안 걷다가 피로와 노독에
쌓인 나그네에게 안식을 제공하는 큰 나무( 편지지에 나무 보이니? ) 같구나.

국토를 종단일이 그리쉽지만은 않으리라는 생각이 든다. 여러가지 활동과 상황속에
어려움과 고난이 닥치거든 진만이 홀로 해결하거나 고민 하지말고 대원들과 함께
하거라. 힘과지혜를 모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렴.아마 평생잊지못할 아름다운 추억과
정이 네마음을 훈훈함고 그리움으로 인생을 가득 메우리라 생각된다.넌 참, 여름방학을
현명하고 보람있는 활동을 선택했다고 칭찬하고 싶구나.
이스라엘 탈무드와 성경에 이런말이 있단다. "이 세상에서 가장 강한 사람은 자기자신과
싸워서 이기는 사람이다."(탈무드) "성(외적이 쳐들어 올때 방어를 하기 만든) 을
빼앗는자 보다 자기를 이기는 것이 더 어렵다."(성경)

진만아! 얼마남지 않은 호남대로종주시간 너 자신과 부모님,나라 너를 아껴주시는
여러 친척과이웃,그리고 대자연의 의미를 깊이 생각해 보거라. 현재의 네자신이
한 층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앞 날을 비추리라 믿는다. 그럼 건강하고 멋진모습으로
개학식때 보자꾸나! 즐겁고 재미있는 이야기 많이, 많이..............


2003년 8월
광주에서
선생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