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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루가 갔네.....

by 이승준 posted Aug 13,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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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이 손가락이 3개밖에 안 구부러져있었어.. 오늘 아침에~~~~~~
그건 우리의 싸랑하는 승준이가 돌아올날이 3일 남았다는 얘기야.
그래서 정민이랑 엄마는 마주보고 아주 흐뭇하게 웃었단다.
정민이가 오빠를 정말 많이 기다려...
무지 심심한가봐. 오빠가 없어서...

엄마하고 아빠는 지금부터 우리 승준이를 어떻게 맞을까 고민하고 있어.
또 밝고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올 승준이를 그리면서 즐거워한단다.
아빠는 승준이 오면 승준이랑 무얼할까 생각하고 계셔.
운산에 포도를 따러갈까. 아님 영화를 보러갈까등등등....
승준이는 집에 오면 뭐가 제일 하고 싶을까?!!!
엄마 생각에는 맛있는거 먹으면서 뒹굴뒹굴 책읽고 싶을거 같은데....

승준이 집에 돌아오면 엄마 아빠가 승준이에게 굉장한 상을 줄 생각이야.
뭔지는 오면 알려줄께....
그동안 승준이가 가장 하고 싶어 했던거야 ^-^

오늘도 너무 뜨겁다.
참 승준이도 변비 걸렸니?
엄마는 우리 승준이는 걱정 안했는데. 집에 오면 괜찮을 거야.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자...

다이나마이트 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