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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다 이재승 11연대 22대대

by 이재승 posted Aug 13,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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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승아 엄마야
오늘 공주에 도착했겠다 엄마는 리노가 어리다고 생각했는데 정말 장하구나
이제는 자신감도 생기고 무엇이든지 참고 견디면 너 자신이 자랑스럽고 보람도 생길거야
마음이 여리고 기분이 좋으면 행동하고 반대일대는 생각도 하지 않은점을
극복했는지 궁금하구나 리노야 리노야 너가 우리에게 얼마나 소중한아들인지
말로 표현할수 없을 정도란다 엄마가 너를 끝까지 지켜줄수가 없단다
이제는 모든 일을 스스로 생각하고 결정하는 그런 아들이 되기를 바란다
이번일을 계기로 인생을 가야하는 길이라면 멈추어서 울고 피곤하다고 앉아도
경복궁까지 가야하잖니 너도 너가 하는 일을 미루지 말고 최선을 다하고
여러 사람과 더불어 사는 세상이란것을 느껴라
사랑하는 아들아 동생도 너가 보고 싶다고 빨리 16일이 되길을 빈단다
장한 아들에게 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