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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전에 어떤 엄마가 쓴 글을 읽었는데,
그 엄마는 너희를 먼 발치에서 보고 왔다는구나..
사진과 함께 글이 올라와 있는데
왜 그렇게 또다시 감정이 복받치는지 눈물을 참을 수가 없구나...
거기 어딘가에 너희들이 있을것만 같아 엄마 가슴이 터질것만 같았어...
바로 코 앞에서 아는척도 못하고 바라만 봤을 그 엄마 마음도 전해져 오는것만 같아
마음이 아팠단다..
사실 엄마랑 아빠도 가고 싶었어...
아니 모든 부모의 마음이 다 그런거 아닐까 싶구나...
하지만 차마 그럴 수 가 없었어.
만에 하나 누구의 눈에 띈다면 너희가 애써서 이루려고 하는 그 무언가가 깨어질까봐....
하지만 솔직히 지금은 그엄마가 많이 부럽다..
엄마도 먼발치에서나마 우리 아들들의 걸어가는 모습을 보고 싶다...
찬우야..찬규야...!
사랑하는 엄마 아빠의 아들....
세상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아들....
너희를 너무나 사랑한다...
너희를 엄마에게 보내주신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해...
곧 만날 거지만 지금 이 순간이 너무나 힘들구나...
아, 내일...또 내일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
힘내거라 나의 아들아.....
사랑한다..찬우,,찬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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