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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사흘 남았구나.

by 이승준 posted Aug 13,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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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멋쟁이 아들 승준이 보아라

이제 승준이를 만날 날도 3일 남았구나.
오늘도 이제 5분밖에 남지 않았단다.

오늘 하루도 잘 했냈겠지???
지금쯤이면 우리 승준이가 열심히 코 골면서 꿈나라를 헤메고 다닐꺼야...
너 자면서 옆사람 깔아 뭉개는건 아니겠지???
집에서 처럼 몸부림 치며 잠자면 옆사람이 어디 편히 잘수 있겠니.??
어쨌든간에 오늘 하루일과에 지쳐 고단한몸을 내일을 위해 충전하는 길은
잠을 푹 자서 피로를 푸는 것 뿐이란다.

승준이 좋은 꿈 꾸고 꿈나라에서 즐겁고 재밌게 지내고(몸부림은 금물)
상쾌한 아침을 맞거라.

진짜 조금 먼 곳에서 아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