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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박3일

by 유정빈 posted Aug 14,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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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섭섭한 소리 같지만
벌써 돌아올날이 코앞으로 다가왔구나
행군할 시간인 낮으로는 뙤약볕이 장난이 아니지만
취침시간인 밤엔 텐트속에서 추위를 느낄것 같으다
이런 이중고에도 불구하고 잘 견디고 있니?
집에 다가온다고 조금 마음이 다급해져서 늘 똑같은양으로 걸어도 더 힘들게
생각되고 있을것 같아 걱정스럽다
몇일전에 기웅이랑, 기웅이모가 네게 위문편지 써보낸다고 했는데 어찌된건지 인터넷란에
빠져있어서 혹여 네가 못본다해도 받은걸로 생각하면 좋겠다
정빈아 이젠 잔소리로 들려질지도 모르지만 행군하는 끝날까지 최선을 다해서
우리 환한얼굴로 만나자꾸나
수고...또 수고했고 증~~~말 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