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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안남았다. 송은아

by 김송은 posted Aug 14,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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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은아,
오늘은 어땠어? 많이 힘들었니? 고생이 많지?
내일 이사가는거 알지? 아빠와 마지막밤을 보내고 있단다.
너맘에 들진 모르겠지만 예쁘게 꾸며보도록 할께.
송은이 사진 나왔드라. 아빠랑 같이 보면서 웃었어.
며칠 안남았으니까 꿋꿋이 잘 견디고 밝고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길 기대해본다.
자랑스러운 딸 송은, 화이팅!!!!!
사랑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