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연맹소개 > 아들딸들아  
산아
오늘이 벌써 8월 14일이다. 이제 이틀만 지나면 경복궁으로 들어오는구나.
아무리 힘들어도 이제는 기어서라도 경복궁까지 오는 데는 문제가 없겠지.
오늘 아침 하늘엔 구름 한 점 없이 파랗고 제법 쌀쌀한 바람까지 부는 게 벌써 여름이 끝났다는 느낌이다. 산이도 밤과 새벽엔 춥겠구나.
산이 전화 목소리 잘 들었고 편지도 잘 보았다. 허벅지가 쓸려서 고생했다는 소식 들으니 아빠도 마음이 아프구나. 그래도 참고 지금까지 온 것이 장하다.
어쨋든 한여름을 지나왔으니 얼굴도 많이 탔을 거고 꽁지머리도 제법 자랐겠구나.
체중은 얼마나 줄었는지 아빠는 그게 제일 궁금하다.
산이도 그동안 낯선 세상을 경험했고 새로운 친구들도 사귀었으니 엄마 아빠한데 하고 싶은 얘기도 많겠지?
하루 빨리 만나고 싶구나.
그리고 이번이 산이에게 마지막으로 보내는 편지가 될 것 같구나.
힘을 내서 무사히 일정을 끝마치기를 빈다.
16일 오후 1시에 경복국에 도착한다고 하니 엄마, 아빠 꼭 나갈께. 그 때 보자. 화이팅!!!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62231
공지 일반 ★카테고리의 행사명을 꼭! 체크 바랍니다. 탐험연맹 2007.07.22 54638
공지 일반 작성자를 대원이름으로 해주세요 탐험연맹 2007.02.19 53594
37349 국토 횡단 씩씩한 너의 모습 기대할께^^ 경선아! 2연대 유경선 2013.07.22 247
37348 국토 횡단 한우야 독도 밟았니~~ 오한우 2013.07.22 174
37347 국토 횡단 4연대 이상현 상현이외삼촌 2013.07.22 126
37346 국토 횡단 4연대 자랑스런 상현이에게... 4연대 이상현 2013.07.22 257
37345 국토 횡단 손 도진 에게 도진이 아빠 2013.07.22 137
37344 국토 횡단 사랑하는 아들 4연대 한경원에게 한겅원맘 2013.07.22 161
37343 국토 횡단 4연대 오수빈!! 잘지내지? 김영신(수빈맘) 2013.07.22 126
37342 국토 횡단 6연대 한승재 아들에게~ 6연대..한승재아빠 2013.07.22 181
37341 국토 횡단 6연대 편한수 편한수맘 2013.07.22 126
37340 국토 횡단 8연대 안재훈에게 8연대 안재훈맘 2013.07.22 238
37339 국토 횡단 7연대 송재훈 재훈맘 2013.07.22 132
37338 국토 횡단 6연대 송윤지 윤지맘 2013.07.22 209
37337 국토 횡단 3연대 씩씩한 곽지원에게 3연대 곽지원 2013.07.22 284
37336 국토 횡단 6연대 손도진에게 도진고모 2013.07.22 152
37335 국토 횡단 사랑하는 아들 성범아 조성범 2013.07.22 137
37334 국토 횡단 1연대 귀염둥이 상원아~! 오상원 맘 2013.07.22 259
37333 국토 횡단 사랑하는 승우야. 이승우 2013.07.22 164
37332 국토 횡단 1연대-김시영 시영맘 2013.07.22 173
37331 국토 횡단 경욱아 잘하구있니~~ 고경욱 2013.07.22 127
37330 국토 횡단 아들 잘있나 방경민 2013.07.22 147
Board Pagination Prev 1 ... 260 261 262 263 264 265 266 267 268 269 ... 2132 Next
/ 2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