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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기정아

이제 유럽의 시간이 익숙해졌냐? 벌써 4일이 지나ㅆ구나
유럽의 일정표를 보니 파리의 개선문을 지나 벨기에로 그리고 히딩크의 나라
덴마크에서 여행을 하고 있겠구나

일정표를 벽에 붙쳐놓고 여기오후3시에 너의 하루가 시작되는 아침이구나 생각하고
오늘도 멋진 여행이 되기를 몸이 아프지않도록
아버지 어머니 기훈이 할아버지 할머니 그리고 똘똘이 까지 빌고 있단다
하여튼 아프지 말고 많이 많이 보아라
그리고 대원들과도 잘지내고
현지 주민들과도 말을 한번 붙여봐
그래야 멋지고 뭔가 할수있다는 자신이 생길거야

여행은 아마도 생각하는 능력과 많은 공부가 될거라 아빠는 생각한다
이렇게 멀리 떨어저 있어도 자랑스런 우리아들이 대견하구나 사랑해 아빠가

형아 나는 놀고 있다.
컴퓨터에 빠져서 할말이 없다 .
잘보고 와 기훈이 동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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