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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아들 태준아

이제 내일이면 그리운 우리 아들 얼굴을 보게 되는구나...

수고했다.....그리고 네가 자랑스럽다...

쉽지않은 길을 아무 불평없이 씩씩하게 이겨내 줘서 정말 고맙다...

아들아 앞으로 우리 많이 많이 사랑하며 살자...

가끔은 섭섭하고 화나고 짜증내고 싶을때 우리 이렇게 떨어져 서로가 얼마나 소중했는지를 기억하며 살자꾸나...

엄마, 아빠는 네가 국토순례를 하는 동안 우리 아들이 얼마나 소중한 사람인지를 절실히 알게 됐단다.

아들도 이번 행군을 통해 느낀점이 많았지?

아들아 너의 삶에 있어 이번 행군이 짧은 기억이 될진 몰라도 분명히 너의 삶속에서 힘이되고 용기를 주고 포기하고 싶지않은 강한 자신감을 주리란걸 믿는다.

그만큼 넌 큰 일을 해낸거야....너도 알고 있지?...

엄마는 내일이 기다려진다.....그리운 우리 엉덩이 빨리 보고 싶구나...

사랑한다......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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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63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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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206 일반 17 시간 前 - 계속 시간은 줄어든다, 박은원 2003.08.15 144
» 일반 네가 정말 자랑스럽다 김태준 2003.08.15 214
37204 일반 규언아 엄마다!!!! 배규언 2003.08.15 167
37203 일반 환주야! 정말 축하한다 오 환주 2003.08.15 177
37202 일반 환주야!! 오 환주 2003.08.15 111
37201 일반 대장정의 완주를 환영합니다. 이승준 2003.08.15 173
37200 일반 Re..대단힌 김우빈 보아라 김우빈 2003.08.15 148
37199 일반 Re..대단한 김우빈 보아라 김우빈 2003.08.15 177
37198 일반 대단힌 김우빈 보아라 김우빈 2003.08.15 170
37197 일반 사랑하는 아들 딸 들아! (모든 아들딸들에게) 김민준, 승준 2003.08.15 227
37196 일반 좋은 인연의 끈을....... 김민준, 승준 2003.08.15 222
37195 일반 은원아,완주를 축하 한다. 박은원 2003.08.15 203
37194 일반 내일이다. 유지상.민상 2003.08.15 112
37193 일반 이제 마지막으로 쓰는 편지(15시간 前) - 모... 박은원 2003.08.15 158
37192 일반 추카추카 고은하늘 2003.08.15 143
37191 일반 아들에게-국토종단중 보내는 마지막 메시지 정상하 10대대 2003.08.15 211
37190 일반 마지막 밤을 보내고 있겠구나!!! 박재영/박원영 2003.08.15 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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