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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보물이자 희망

by 강천하 posted Aug 16,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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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아들!
오늘이 행군의 마지막 밤이네

정들었던 탐험친구들과 헤어져야 하고
그동안 보살펴 주던 대대장, 연대장, 총대장님...

모두 추억의 한장으로 넘어가는 순간
그 동안 너무 고생이 많았다.

오늘 아빠는 천하가 지나가는 길목을
숨어서 보고싶어서 천안에서 오산까지

같으나 찿지못하고 그냥왔다.
대단한 아들의 얼굴을 보고싶어서...

아빠가 너무 생각하는 것 같다.
우리 아들 천하를....

이제는 조용히 마음을 진정하고
줄거운 마음으로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같이 동고동락 고생하던 대원들과
연락하기 위해서 메일, 주소록도 적어오고...

고생하고, 힘들고, 어려웠던 친구들...
잊지말고 가끔은 전화하고 메일을 보낼수있는

시간을 갖기 바란다.
항상 마무리와 친구들의 관리도 중요하단다.

우리아들 천하는 아마도
중요하고 귀중한 체험을 통하여

무척 성장하고 많은 것을 느꼈을 것 같다.
이와 같이 아무리 어려운 일도

이와 같이 굴하지 않고 도전하다보면
경북궁에 도착하는 기쁨을 느끼는

행복한 성취감에 빠질 것 같다.
자주 도전하고 성공의 맛을 보고

인생을 줄겁게 생활하고
학창시절에 반드시 해야 할 공부와 취미활동

그리고 봉사활동....등.....
강인한 정신력과 건강한 육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

모든일에 자신있게 도전할수 있을 것 같다.
두려워 하지 않고 진정한 용기가 무엇인지?

당당히 맞서는 천하가 될거야
탐험은 인생에 있어서

머리를 맑게 해주고 식혀주고
생각을 정리해주며

어떻게 생각하고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그 해답을 주고

목표가 설정되면 아마도 이는
도전하는 도전정신이 탐험정신이다.

아빠가 내일 경북궁에 마중갈께
그동안 변한 우리 아들의 모습을 보고싶다.

축하한다.
너의 용기와 진정한 성취에....

박수를 보낸다
우리 아들아!

2003. 08. 12. 16 01:00

천하가 호남대로 탐험을 마치는 날에 아빠가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