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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아들에게

by 엄득용 posted Aug 20,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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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석득용아 잘지내고있니?
원이를 만났는데 석중이한테 전화가 왔었다고 하더라 엄마는 할아버지생신때문에
파주에갔엇어 그래서 니전화를 못받아서 많이 서운했단다

그리고 득용아 유럽여행 힘들지않고 재미있어?
친구들도 많이사귀고 하루하루가 즐겁고 행복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