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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싶은 승택이에게.

by 여승택 posted Aug 20,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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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택아~
오늘한라산 등반하느라고 너무힘들었지 ?
내려와서 빨래까지 하고, 운동화도 빨고 텐트도 치고 ..
너무너무 힘들었겠구나.
하지만 보람도 있었겠지?
여러번 제주도여행을 했지만 한라산등반은 처음도전하는거라 힘도들었겠지만,
멀리서만 바라보던 한라산을 직접 밟아보니 느낌이 어땠니?
앞으로도 한라산 정상에서 느꼈던 큰 희열을 잊지말고 항상 큰 뜻과 넓은 마음으로 커가는
승택이가 되었으면 좋겠다.
엄마도 예전에 한라산에 올라갔을때 느낌을 지금도 잊지 못해..
오늘 저녁은 꿀맛이었겠구나~
아침에 승택이 목소리 들었어.
반갑기도 하고 섭섭하기도 하더라~좀 길었으면 했는데...
그래도 목소리가 씩씩해서 반가운 마음이 더 컸어.
내일은 자전거로 이동을 한다던데 조심히 다치지 않게 잘하거라.
내일 역시 색다른 경험이니 깊게 느끼고 영원히 기억될 수있는 날이 되었으면 좋겠다~
승택아 오늘 너무 늦게 글올려서 니가 못봤으면 어쩌지?
내일은 일찍올릴께^^
잘자라~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