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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내일이다~~~

by 김경륜 posted Aug 22,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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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제주도에서의 마지막 밤을 보내고 있겠구나.
경륜아, 재미있었니?
오랜시간은 아니었지만 학교외 여러 아이들이모인 집단에서의 생활을 통해 많은 것을 느꼈을꺼라는 생각이든다. 내 중심이 아닌 우리 중심의 여러 활동이 우리아들에게 준 선물은 과연 무엇일까? 큰 선물을 안고 돌아오리라 는 생각이 엄말 기쁘게 하네.
경륜아, 정말 고생많았고 수고 많았다.
너를 포함한 우리 신용산 건아(?)들, 또 그외 여러 참가 대원들에게 큰 박술 보낸다.짝짝짝...
깜둥이 우리 아들 더 깜해지고, 머리카락도 많이 자랐겠지?
빨리 보고싶다.
내일 마지막 일정까지 열심히 최선을 다하고 ...혹시 아쉬운 점이 남더라도 다음기회가 또 있으니 너무 섭해하지말고.
총대장 선생님이하 모든 면에서 많은 고생과 수고를 하신 여러 선생님들께 엄마를 대신해 꼭 감사의 인사를 전해줘.
내일 공항에서 만나자. 사랑하는 아들, 잘~자. 쪽~쪽...

아빠랑,누나가 많이 보고 싶어해.
아빠는 내일 약속을 경륜이 보러 일찍 오시려고 오늘로 앞당기셨어.
그래서, 아직 귀가하지 않으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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