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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탁이에게

by 한용탁 posted Aug 22,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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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2번째로 동훈이와 여행을 같이 갈 수 있는 동반자가 되어있네.

아마 용탁이가 안갔으면 동훈이도 혼자서는 여행을 안갔을 거야.

용탁이는 자신이 더 원해서 갔기 때문에 받아들여지는 것이 빠를 것이고 인생에 많은 도움이

될 거야. 많은 것을 보고 배우고 느끼고 가슴 크게 펴고 포부가 큰 사나이로 돌아오길 바란다.

남은 일정동안 동훈이와 잘 지내고 용탁이도 잘 보살펴 줄 수 있는 형으로 지내길 바란다.

-동훈 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