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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 그려지네,,,,,영화같은....

by 최 진호 posted Aug 22,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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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잘 지낸다고?!
세상은 넓고 할일은 많다고 하더니,정말 넓어? 할일은 많아 보이니?
우물 안 개구리에서 벗어나,넓은 시야를 가져야 함이, 널 보낸 여러 이유 중의 하나인데
눈 좀 커 졌냐?
진호야! 어제 대구에가서 개막식을 보고왔어. tv중계조차 지루해 하던 엄마가 거길 간 이유?
난 다른 시선으로 보게되더라. 구경으로 그침이 아니라,너도 그 곳에 주인공으로 당당히 참여 할 기회가 있음이실감났어.
엄마시절,마스게임에 동원된 억울함을 잊어 버리고, 다수가 주는 아름다움에,그 공들인 시간과 노력에 저절로 박수가 나왔단다. 개개인 얼마나 많은 이야기가 숨어 있을지....
진호야!
결과보단 네가 지날 모든 과정,과정을 지켜줄께.네가 품고있는 따뜻한 심성,잃지마...
유치원 선생님 말씀! 생각주머니를 키우세요!!!
더욱 성숙해진,아저씨같을 아들을 기다리며,엄마의 큰 사랑을 보낸다.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