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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무지보고싶은 준일이 오빠에게

by 이준일 posted Dec 31,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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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안녕!잘 도착했겠지?
학교에서 오자마자 오빠가 보고싶어서 죽는줄 알았어.
지금 생각하니까 진짜 오빠가 나에게 너무 소중한 사람이구나라구 느꼈어.
나 이제야 철이 들었나봐.
이제 2004년도 얼마 안 남았어.오빠랑 같이 종소리못들어서 넘 슬퍼.ㅠㅠ
하지만 우리오빠는 의지의 한국인이니까 야무지게!자신있게!국토횡단을 하구 올거라
난 믿어!=<|>ω<|>=
아무리 힘들어도 꾹참고 16날,공항에 멋지고!당당하고!자랑스러운 모습으로 만날
그때 까지! 나 오빠 보구싶다구 때안쓰고 엄마,아빠말 잘 듣는 동생이 될게.
오빠,새해 福많이 받아!사랑해~~~~♡

------이제야 철이든,오빠를 무지무지
사랑하는 동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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