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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아, 엄마야

by 김주영 posted Jan 01,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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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주영아, 무사히 제주도에 도착 했지?
지금쯤 어디로 갔는지 궁금하구나.
새로운 한해가 시작 됐는데 붉은 해를 바라 보면서 무슨 생각 했니?
엄마는 니가 생각나서 잠을 설쳤고 수민이는 오빠가 없다고 자기 방에서 안자고...
아빠도 말은 못하시고 네 생각을 하시는 중...
엄마가 얘기한거 생각 나지? 독수리들은 사랑하는 새끼를 어찌한다는...
아무리 힘들어도 우리가 얼마나 널 사랑하는지 잊지 말아라.
니가 아무말 없이 듬직하게 앉아 있는 모습을 보고 니가 얼마나 대견 하던지... 침착하게 종주를 끝내고 돌아올 우리 아들 하이팅!!!

<동생이..>
오빠야~ 안뇽?ㅋㅋ
나 동생 수민이야..
거기서 뭐해? 재미는 있어?
오빠는 거기에 가기 싫다고 했지만 난 오빠가 부러버..
ㅠㅠ
엄마가 그러시는데 2004년에는 나도 거기간대.. ㅋㅋ
근데.. 엄마가..
↓ 아래를 보시오 ↓
그때도 오빠가 또 간대.. 나랑 같이..ㅋㅋ
오빠는 福(복)도 많아..ㅋ
내가 거기 갔다가 엄청 고생 하구 오면
이말 취소야~^-^(이말..→'오빠는 福(복)도 많아..ㅋ')
아.. 그리구 새해福많이 받아~

*ps: 이 바탕 이쁘지 엄마랑 내가 정했다..
그럼 안녕~
-동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