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연맹소개 > 아들딸들아  
사랑하는 민전에게

2004년 새해가 밝았구난
제주도 탐험에 대한 설레임으로 공황에서 무거운 배낭을 등에 메고 아무렇지도 않은 듯 손을 흔들며 씩씩하게 달려가듯 출구를 빠져나가는 너의 뒷모습이 보이지 않을 때까지 바라보다가 뒤돌아서 공황을 빠져나왔다.
우리 딸 민전이는 용감하니까 잘 할 수 있을꺼야. 하면서도 처음으로 보내는 여행 그것도 편안함이 아닌 힘든 여행이라서 조금은 걱정이 된다. 그리고 마음이 찡해온다. 같이 배웅 나간 민지 엄마가 눈시울 젖시는 바람에 울지 않겠다고 다짐했는데 그만 두 눈이 발갛에 달아오르고 말았단다.
민전아 보고싶구나
남쪽바다 푸른 내음이 이곳까지 나는 듯하다.
사랑하는 민전아 처음으로 타보는 비행기 가보고 싶던 제주도의 하늘은 바람은 푸른 바다는 어떠니...
올 여름에 가기로 했는데... 민전이가 안내를 맡으면 되겠네. 4박5일 동안 우리나라 최남단 마라도를 비롯하여 자연 풍광이 아름다운 제주도, 한라산 등반, 식물원, 박물관, 해안도로 자전거일주등 정말 신나고 재미나는 탐험이 기대가 되는 곳이다.
나도 금방이라도 달려가 보고 싶구나.
호기심으로 떠난 여행인지라 적응하느라 목이 타고 다리가 저려오는 고통도 따르는 꽤 힘든 여정이리라 생각된다. 하지만 어려서 고생은 사서라도 한다는 얘기가 있듯이 끝까지 최선을 다해 완주하리라 믿는다. 새로운 것에 도전한다는 것은 참으로 보람있고 값진 일이다. 도전 없이는 살을 에는 고통도 참아서 이루어야 한다는 인내심도 드디어 내가 해냈다는 성취감도 느낄수 없단다. 이번 여행을 통해 얻은 경험이, 자신감이, 값진 보석이 되어 훗날 보물창고에 넣어두고 꺼내볼 수 있는 좋은 추억의 장이 될꺼라 믿는다. 엄마는 벌써부터 경복궁에서 만나는 날 마음과 몸이 훌쩍 커버린 너의 모습이 기대된다.
민전아 너의 곁에는 항상 사랑하는 가족이 친구가 선생님이 있다는 것을 잊지말고 건강해야 해
탐험대장님, 선생님 같이 간 친구 민지, 경연, 석용이 이번 탐험에 참가한 모든 대원의 대딛는 걸음 걸음에 사랑과 건강과 행운을 함께 하길 빌면서....
작은영웅 민전이 파이팅¡¡
사랑하는 엄마가...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62221
공지 일반 ★카테고리의 행사명을 꼭! 체크 바랍니다. 탐험연맹 2007.07.22 54629
공지 일반 작성자를 대원이름으로 해주세요 탐험연맹 2007.02.19 53586
37029 유럽문화탐사 시형오빠~~☆ 인시형 2012.07.19 379
37028 국토 종단 아들인 김상민에게 김상민 2012.01.14 379
37027 한강종주 사골국 사주께 힘내^^ 박준우 2011.08.10 379
37026 국토 종단 상형아! 경기도를 향한 힘찬 발걸음..... 박상형 2011.01.17 379
37025 국토 종단 찬수야 이찬수 2011.01.13 379
37024 유럽문화탐사 보고싶은 의찬!! 전의찬 2010.08.10 379
37023 국토 종단 사랑하는 큰아들....♥ 조민기 2010.07.25 379
37022 일반 야 임진홍... 아빠다~~~2 임진홍 2009.07.31 379
37021 일반 두번째 편지..진홍이에게 엄마가 임진홍 2009.07.24 379
37020 유럽문화탐사 딸기앵두야 보고싶다! 류혜영류민정 2009.01.06 379
37019 일반 무지덥지!아름아 안아름 2008.08.10 379
37018 일반 열기구 타게 비야, 바람아 제발........ 이유진 2008.08.02 379
37017 일반 재림아~ 오늘도 힘내~!-여덟번째편지- 유재림 2008.01.11 379
37016 일반 고려야~ 보고싶다. 최고려 2007.08.11 379
37015 일반 유럽에있는 소담이 누나에게 서은미 2007.08.10 379
37014 일반 사랑스런 조카 상조에게........... 박상조 2006.07.28 379
37013 일반 엄마의 듬직한아들 사진 짱이다! 김강인 2005.08.11 379
37012 일반 장하다 윤영진 윤영진 2005.08.07 379
37011 일반 힘내라 아들 수환/수민아 김 수환,김 수민 2005.08.05 379
37010 일반 거시기! 고은이라는 처자 있소? 강고은 2005.08.04 379
Board Pagination Prev 1 ... 276 277 278 279 280 281 282 283 284 285 ... 2132 Next
/ 2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