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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윤수종 posted Jan 01,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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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종아!
오늘 하루는 어땠니?
열심히 걷고 있을 너를 생각하니 엄마 또한 계속 너와 함께 걷고 있는
기분이란다.
지금 아빠,엄마,수호는 저녁을 먹고 다 같이 네방에서 너에게 이 글을 쓰고 있단다.
그런데 아빠와 수호는 장난만 하고,아빠는 너 대신 수호랑 방에서 너희둘이 같고 놀던 공으로
축구를 하고 있단다....
수종아!
대원들하고는 친해졌는지,준일이,주한이형,유한이 모두 잘지내는지?
우리 아들이 얼마 안있으면 멋진 중학생이 되겠지.
초등학교 6년동안 수종이는 아빠,엄마에게 많은 기쁨이 되주었지.
항상 아빠,엄마는 너희들 때문에 힘들어도 행복하고 즐거웠단다.
지금은 비록 어렵고 힘들지만,우리 가족 모두 늘 웃음이 떠나지 않으니,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본다.
수종이 또한 그렇게 믿고 우리 가족 모두 화이팅하자꾸나!!!!!
윤수종 ,,,,,힘내라,힘 젖 먹던 힘까지,,,,,,,,
사랑하는 사랑하는 사랑하는 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