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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우리아들 경묵,상묵에게!

by 임경묵,상묵! posted Jan 01,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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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경묵!상묵!

2004년의 새해를 마라도에서 보낸 소감이 어떤지 궁금하구나!
그 웅장한 해는 보았느지! 상묵이는 엄마가 많이 보고 싶구나!
엄마도 역시 너희들이 넘 보고싶고 집안은 너희들이 없으니까 쥐죽은듯
조용하구나!
매일 닭 싸움하던 두녀석이 갑자기 사라져 버리니 아빠,엄마도 잘 적응이
않되고 서먹 서먹 하단다!
경묵아! 많은 것을 보고 눈을 크게 뜨고 몸과 마음을 크게 만들어서 올수
있도록 소중한 여행이 되길 빈다!

상묵아! 세상은 크고 넓다는 것을 보고 배워서 앞으로 네 꿈을 더 크게
펼칠수 있도록 엄살 떨지 말고 많이 참고 견딜수 있도록 해보렴!

우리 경묵이 상묵이 새해 복많이 받고 건강하고 씩씩한 젊은이가
되길 빌면서 또 글 올려 줄께!

처음에 잘 못해서 제목이 없이 올라 갔어 그것도 읽어봐!
넘 보고 싶어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