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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영웅 경연이에게

by 백경연 posted Jan 02,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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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영웅이된 내아들 경연이에게....
벌써 이틀밤이 지났구나!!
오늘 아침은 너의 이야기로 시작이 되었어......
현장탐험소식을 보면서 경연이 얼굴은 보이는지, 보고 또 보면서 엄마는 가슴이 벅차 올랐단다.
사진이 너무 작아서 너의 얼굴을 찾을 수는 없었지만 그 속에 있을 경연이를 생각하면 대견 스럽기만 한 것 있지?
어제는 마라도에서 나와서 자전거 타기를 했다는 소식에 엄마는 해변을 달릴 우리 아들 이 조금은 부럽기까지도 했단다. 엄마도 자전거 타는거 좋아하잖아?
다음에 엄마랑 자전거 경주도 한 번 해보자... 꼭...
오늘은 한라산 등반을 한다고 하던데...
어제 밤 저녁 부터 밥을 많이 먹고 준비를 했다는 대원의 글을 듣고 그 중 한사람이 우리 아들은 아닐까 하고 생각이 들기도 하네?
맞지?... 아닌가?....
가기전 한라산 등반때 초코파이 경주를 한다는 얘기를 했더니 그냥 1등 안 한다던 우리 아들 지금쯤 한라산은 얼만큼 올라갔니?.... 정말 초코파이 안 받아도 되니 ?
정말 보고 싶고 궁금한게 너무 많아 ???
끝까지 힘내서 꼭 성공하길 바란다.
우리 아들 화이팅!!!!
사랑하는 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