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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우리딸 잘 있지?

책상에 꽂아 둔 방학계획표를 보고 아빠랑 많이 웃었다.

가끔은 엄마 아빠를 실망시키기도 하고 슬프게도 하지만

엄마 아빠는 언제나 너를 사랑해.

자존심을 가지고 너를 소중히 다루었으면 해.

쉬는 날이 많아서 극장엔 손님이 많구 많이 바빴단다.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많이 웃으려고 노력하렴.

"웃으면서 화내기" 기억나지? 웃으면서는 절대로 화를 낼 수가

없단다.입꼬리를 올리고 미소지어보렴...그리고 모든 사물을

바라볼 때 힘주고!! 다시 한번 눈에 힘~

사랑한다 하늘만큼 땅만큼

엄마가 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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