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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런 나의 아들에게

by 윤건 posted Jan 04,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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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쯤은 제주도에서의 일정을 끝내고 부산으로 향하는 배안에서 고이 잠들어 있을 우리아들 보고 싶구나.전화방송으로 너의 목소리도 듣고 어제는 대원들의 사진이 올라와서 장한 우리아들 사진도 보았단다.매일매일 시간있을때마다 홈페이지에 들어와 본단다.새로운 사진이 올라오때마다 너와 비슷하기만하면 너무 반가와서 아빠를 부른단다.그러면 아빠도 달려와서 보시곤 인쇄하라고 하신단다.엄마가 너 보내고 3일간은 직접 편지 써서 본부로 부쳤단다.건이야 한라산 등반할때 힘들었지 엄마는 우리아들이 중도에 포기할까봐 걱정을 했는데 대원들이 한 명의 낙오자가 없이 모두 다 정상까지 등반을 했다는 글을 읽고 엄마는 안심이 되고 우리 아들이 대견스러웠다.오늘부터는 본격적으로 영남대로 탐사에 들어가니 제주도에서보다는 더 힘이 들거야 하지만 우리아들은 해낼 수 있어 그리고 해야내만 한다.너도 매일매일 마음속으로 다짐을 하면서 행진을 하면 힘들지만 너 자신이 자랑스러워질거야.사랑한다.그리고 화이팅!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