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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러운 아들 호진아..

by 이호진 posted Jan 04,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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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아들 호진아.
건강은 괜찮니? 날씨가 추우니 항상 감기 걸리지 않도록 건강 조심하거라.
오늘부터 국토 종단 시작을 하겠구나. 점점더 힘들어 질텐데...너의 굳은 의지로 잘 견디리라 믿는다.
배멀미는 하지 않았니? 오랜시간동안 배는 타보지 않았는데......멀리 갈때는 멀미를 할텐데...하는생각에 걱정이구나...
잠은 잘 잤는지도 궁굼하구나...낮선 배에서의 하룻밤 잠은 너에게는 잊지 못할 한 추억이 되었겠구나.
보고싶다...일요일인데도 니가 없으니 재미가 없어.tv를 봐도 .dvd를 봐도 영 재미가 없구나...
호진이가 같이 있으면 재미 있을텐데....
어서 이주일이 지나서 너를 만났음 하는 바램뿐이구나...시간이 빨리 지나기를 바랄뿐...
사랑한다. 호진아.
한걸음 한걸름 걸으면서 너의 꿈과 이상을 생각하고 앞으로 너의 생을 어떻게 살아갈지...
어떤삶이 최선인지를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렴....
오늘도 너없는 하루를 엄마도 최선을 다해 지내도록 하마...
먹는거 잘먹고 건강하게 몸 잘생각해서 안전 지키면서 힘내거라..화이팅!!
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