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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런 아들 도헌이에게

by 송도헌 posted Jan 04,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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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헌아!
지금쯤 늠름하게 걸어가고 있을 도헌이를 상상해본다
어제 보니까 이제 어른이 다 된것 같아 엄마는 자랑스럽고 흐뭇했단다
처음에 도헌이 보낼생각을 하니
밥은 잘 먹을수 있을지, 잘 걸어다닐수 있을지.. 잠을 잘 잘지...
많은 걱정들이 앞섰지만
서울역에서 보았던 우리 도헌이의 모습은
엄마의 우려를 말끔히 씻어주었단다

엄마는 지금 누나들이랑 영화도 보고, 산책도 하며 여기저기 다니고 있단다.
누나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면서도 네 걱정을 지울 수가 없구나
항상 대장님 말씀 잘듣고 밥도 잘 챙겨먹고 씩씩하게 행동해 광주 조봉초등학교의 위상을 널리 떨치고 오길 바란다
또 소식 전하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