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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잤니? 경록아..

by 남경록 posted Jan 05,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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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많이 힘들었지?
그래, 많이 힘들었을거야. 오늘 새벽 대장님의 전화 방송을 들어보니 20km도 넘게 걸었다구?
대단하다, 멋진 경록아.
아빠도 엄마도 영재도 경록이 생각에 깊은 잠을 못잤단다.
오늘 아침에 형아 보고 싶다고 또 울은거 있지..(네 동생 찔찔이)
모두 일찍 일어나 너의 목소리를 듣고 또 한번 잘 할거라는 확신이 생겼다.
그리고 경록아..
어제 보냈던 인터넷 편지를 게시판에 올렸더니 (아빠, 엄마, 영재) 대장님이 이곳에 올리라고 하셨더구나.
네가 혹시 못보았을까 얼마나 안타까웠는지.. 아빠가 아침에 부랴부랴 이곳으로 옮겨 놓았단다.
역시 우리집의 든든한 기둥이구나.
작은 영웅 경록아, 최고 멋지다!!!
단체 사진 속에서 우리 아들을 도무지 찾아낼 수가 없어. 혹시 냄새를 맡아볼까?
아니면 빛나는 아이가 우리 아들?
민지 누나, 석용이 형아가 있어 엄마는 더 마음이 놓인다.
어려울때 누나, 형아한테 상의하고..
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