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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런 우리 아들

by 박만수 posted Jan 05,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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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수야 !

잘지내고 있지?

잘 생긴 우리 아들 사진 보았다.

동래 향교와 북장대에서 찍은 사진 이던데

만수 얼굴이 눈에 화~악 들어 오던데...

춥고 힘들어도 참을 수 있지.

엄마는 만수를 꽉 믿는단다.

걸으면서 만수 장래에 대해서도 곰곰히 생각해 보도록 해

또 편지 할께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