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한아들 성현아...

장한아들 성현이에게...
성현아 너가 보내온 편지 읽어 보았어.
제주도에서는 즐겁게 보내리라 생각 했는데 한라산등반이 무척 힘이 들었나보구나.
하지만 힘들어도 끝까지 잘하겠다는 마지막말에 엄마는 가슴이 뭉클하고 우리 성현이가
얼마나 자랑스럽던지...
오늘은 하루종일 걷느니라 발이 무척 아프겠구나.
양말 자주 갈아 신고 아픈곳이 있으면 혼자 힘들어 하지말고 형이랑 누나들에게 도움을 청해
어제는 송천동에 너의사진 복사해서 할아버지 ,할머니께 보여드렸더니 무척대견해 하시면서
성현이 위해 가도 많이 해주신다고 너무걱정하지말라고 엄마를 위로해주시더구나.
엄마는 우리 성현이가 긍정적인 생각으로 하루 하루를 보내리라 믿고...
끝까지 화이팅!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