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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벽두에 멋지고 장한 도전길에 겁없이 나섰다는 남경록!
멋진 남경록 화이팅!

나는 박현건 엄마란다.

정말 정말 장하고 대견스럽구나.
경록이가 멋지게 출발했다는 소식을 엄마 아빠에게 듣고
지혜롭고 똑똑한 경록이가 이제..우정과 사랑과 인내를 배우고
훨씬 늠늠한 모습으로 돌아오겠구나 싶어 기대도 되고
또한 많이 부럽기도 했다.
처음 영남대로 종주탐사에 나설것이라는 말을 들었을땐
이 아줌마도 한번 도전해보고싶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었는데
그 힘들지만 뜻깊은 자리에 경록이가 당당히 서 있구나.

오늘 탁구장에서 엄마는 만나지 못하고 경록이 아빠를 만났는데
이야기를 나누면서 아줌마는 느꼈단다.
경록이가 혼자서 그 힘든길을 가는것이 아니구나.
경록이 엄마 아빠 그리고 영재까지 함께 걷고있구나 하는 생각을 햇단다.
그리고 이 아줌마처럼 경록이를 아는 모든 사람들이
열심히 박수를 보내고 응원하고 있다는걸 기억하렴.

아직 현건이에게는 경록이 이야기를 자세하게 해주지 못했지만
내일 지나고 여기 홈페이지를 통해서 경록이의 멋진 모습을 보여주면서
도전과 용기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눌꺼야.
그땐 현건이도 경록이형아에게 멋진 응원 보내겠지?
밤이 깊었구나.
낯선곳이지만 언제나 엄마 아빠 영재가 너와 함께 있다는것 잊지말고
푹 잘자고 언제나 건강하길 기도할께.

작은 영웅 남경록!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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