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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아들

by 정주환,명환 posted Jan 06,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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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주환 전화 목소리를 들으니 왜그렇게
반갑던지 엄마와 아빠두번이나 들었단다.
아주 씩씩 한 큰아들 목소리 들으니 얼마나 반갑던지....
너희들이 간지가 꽤나
오래된것 처럼 느껴졌는데
조금이나만 더 듣고 싶은 목소리
왜 그렇게도 짧고 아쉬운지...
다들 건강하게 잘 있다니 기쁘구나
다들 즐거운마음으로 행군하는 모습이
대견하고 아들얼굴이 어디있나 엄마는 오늘도
여기저기 살펴보고 뒤모습만 보여서 조금은 아쉽구나
명환이가 잘 하고 있는지 걱정도 되고....
무사히 건강하게 힘들어도 참고
서울에 잘 도착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