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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한다..^^

by 이호진 posted Jan 06,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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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합격이라고 생각했지만 니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받아보는 고등학교 합격 통지서는
정말 감동이란다..
추카한다..호진아...
점수는 미공개 라고해서 확인못했어...2/7에 고등학교 어딘지 발표하면서 요청하는 학생만 점수 알려준다고하는구나...점수가 중요한건 아니지만.그래도 니가 어느정도에 왔는지를 알고 시작하면 모르고 시작하는거보다는 더 나을수 있단다..
많이 힘들지?
이제부터 어려움의 시작인데...항상 이제 시작인데 여기서 멈출수 없다는 생각으로 어려움을 이겨나가기 바란다..
이제 어엿한 고등학생이 되는구나...
어느학교에 가든....어떤 영향없이 너의 생각대로 너의 주관대로 너의 목표를 향해 흐트러짐 없이 전진하는 호진이가 되었음한다.
항상 모든일은 너에게 달린거야..목표를 향해 나가는것도 너의 나약한 한편에 숨어있는 나약한
게으름과의 싸움에서 너자신이 얼마나 이겼느냐에 달린거란다..
이번 국토 종단도 마찬가지야..힘든 역경을 니자신이 포기하고자 하는 나약한 마음과 끝까지 해보고자 하는 너의 굳건한 의지와의 싸움이야..여기서 니가 이기면...어떤 앞으로의 역경도 이겨 나갈수 있다고 본다..힘내거라..언제나 니곁에 엄마가 있어줄께..
사랑한다..아들 호진아..
강아지는 오늘 숫놈(일명 짱가)과 암놈중 한놈이 팔릴 꺼야.
그리고 이번에 니가 돌아오면 슈슈를 너에게 주마..이제 엄마의 슈슈가 아니라 호진이의 슈슈가 되도록 너에게 줄께 잘해주거라...
사랑한다..
발에 물집은 안생겼나 모르겠구나...
어제는 저녁 늦게나 목표에 도착했다지?
그만큼 힘들었으리라 본다..그래도 장하구나..잘하고 있는것 같아서..엄마는 마음이 더욱 든든해 지는구나...참고 더 힘내서 16일에 언능 반가운마음으로 얼굴을 보도록 하자..
정말 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