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연맹소개 > 아들딸들아  
경록아 ! 엄마, 영재, 아빠는 모두 네가 기다리듯이 그날을 기다리고 있단다. 만나는 그날. '04. 1. 16일 금요일, 정말 얼마나 기쁘고 경사스러운 날일까? 아마 우리 아들과 처음 만나던 '93. 11. 29일 아침과 같을 거야.

어제밤엔 삼랑진 어늘 마을 회관에서 잤다면서? 늦게 도착해서 제대로 잤는지 모르겠구나.
30km정도 걸었다던데, 발바닥에 물집이 생기지나 않았는지? 더군다나 물금과 삼랑진 사이에는 산을 넘기가 보통힘든게 아니었을 텐데…, 많이 힘들었지?
아빠하고 같이 딸기밭도 가보고 용화사도 가보고, 매실도 사러 같이 간 곳인데, 혹시 너무 힘들어 생각도 못하고 지나간 것은 아닌지…
아들아 ! 보고 싶구나 ! 너무 보고 싶구나 ! 그리고 너와 같이 손잡고 서울까지 가고 싶구나.
발바닥의 물집도 만져보고 다리를 절룩거리때 부축도 해주고 베낭도 들어주기도 하고…,
이런 일들을 지금 너와 같이 생활하고 있는 대장님, 형아, 누나들이 하고 있겠지.
지금 너에겐 대장님과 대원들이 가장 소중한 사람들이란다.
아빠, 엄마 보다도 더…,

아빠는 네가 작은 영웅들 중에 한사람으로 영원히 남도록 기도하마.

※ 경록아 ! 너의 몸은 너 자신이 스스로 챙겨야 한다.
추우면 두꺼운 속옷으로 갈아입고 틈나는 대로 발바닥을 주물러 주고,
많이 피곤할 때, 특히 너 같이 많이 걷는 사람들한테는 발을 자주 씻어주는 것이 피로 푸는데 많은 도움이 된단다.
그리고 손과 얼굴이 동상에 안 걸리도록 장갑끼고 마스크하도록 해라.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63305
공지 일반 ★카테고리의 행사명을 꼭! 체크 바랍니다. 탐험연맹 2007.07.22 55698
공지 일반 작성자를 대원이름으로 해주세요 탐험연맹 2007.02.19 54676
36789 일반 너 힘내라 문장현 2004.01.06 125
36788 일반 인엽아! 이인엽 2004.01.06 315
36787 일반 사랑하는 아들아 김민수 2004.01.06 125
36786 일반 남자다운 허산에게 허산 2004.01.06 140
36785 일반 인내와 끈기의 일인자 !!!! 이준일 2004.01.06 120
36784 일반 벌써 밀양을 지났네 주환, 정유환 2004.01.06 113
36783 일반 열심히 걷고 있을 나의 아들!!!!!! 윤수종 2004.01.06 139
36782 일반 화이팅! 이다솜,혁근 2004.01.06 203
36781 일반 상민이~~화이팅!!^^ 이상민 2004.01.06 150
» 일반 힘내라 ! 아들아 남경록 2004.01.06 224
36779 일반 내 사랑하는 아들 호진이 보게나... 이호진 2004.01.06 343
36778 일반 힘내라 아들아! 윤건 2004.01.06 172
36777 일반 힘내라 아들아 양태훈 2004.01.06 159
36776 일반 국토종단에 참가하는 친구들에게 정주환,정유환 2004.01.06 117
36775 일반 보고싶다. 민전이 김민전 2004.01.06 160
36774 일반 동관이 오라버니 김동관 2004.01.06 142
36773 일반 씩씩하게 걸어가고 있을 도헌이에게 송도헌 2004.01.06 135
36772 일반 민전이는 좋겠다^^ 김민전 2004.01.06 152
36771 일반 아빠의 발자취. 재민.재석 2004.01.06 258
36770 일반 다시가도 힘들지? 김영관 영완 2004.01.06 108
Board Pagination Prev 1 ... 288 289 290 291 292 293 294 295 296 297 ... 2132 Next
/ 2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