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연맹소개 > 아들딸들아  
어떤신가. 호진아.
어떻게 좀 할 만 하신가?
이렇게 많이 걸어 보기는 태어나서 처음이니, 많이 힘든 것은 당연하시겠고.
두말하면 잔소리겠지.
그 동안 운동했니~, 운동했니~하고 잔소리 아닌 잔소리에 항상 웃으면서 자신감을 보였던 네 모습이 눈에 선한데...
집에서의 작은 체력 연습이었지만 행군에 도움이 되고 있는가?
혹시 그때 아버지께서 말씀하실 때 좀더 운동 할 걸 하는 후회는 없었는지?
이번기회에 "인생을 살아가는 데 모든 일은 미리 준비해야 한다"는 것을 몸소 체험하고 느꼈다면 그것이 최고 선물이 아닐까 하네.
좌우간 아직 갈길이 많이 남았으니 화이팅하길 바라네, 힘들더라도 즐긴다는 생각으로 한발 할발 전진하다 보면 어느새 우뚝 커져 있는 호진이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거라 믿네.
(물론 호진이는 지혜롭게 이미 그런 맘으로 이겨내고 있다고 확실하지...)
전화로 너의 목소리도 듣고 있고, 간간히 올라오는 너희들의 사진모습도 반갑게 보고 있지,
물론 대장님의 매일 안내하는 사서함 내용을 통해 어디에 있고 어디로 가고 있는지를 매일 파악하며, 호진이의 몸 컨디션도 어떤지 지켜보고 있네.

토토와 강아지들도 잘 있어. 오늘 (6일) 산타와, 하양이는 새로운 주인을 찾을 것같애. 너가 없어서 다소 서운하지만 기회가 왔을 때 보내야 할 것 같네.
자! 다시한번 힘차게 화이팅하시고...
한반도는 호진이 발아래로 밀려 들어가고 있네..
또한 신념과 용기를 가지고 네 자신의 꿈을 다지며 전진 또 전진 !!!

2004.1.6
♡하는 아버지가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63112
공지 일반 ★카테고리의 행사명을 꼭! 체크 바랍니다. 탐험연맹 2007.07.22 55538
공지 일반 작성자를 대원이름으로 해주세요 탐험연맹 2007.02.19 54497
5869 일반 민지 언니너무해 김민지 2004.01.06 245
5868 일반 오늘도 멋진 도전에 큰 박수를 보내며.. 남경록 2004.01.06 187
5867 일반 마라도에서 민지가 보낸 엽서 한 장 김민지 2004.01.06 268
5866 일반 영서야 김영서 2004.01.06 136
5865 일반 듬직한 아들 만수와 정수에게 박만수, 박정수 2004.01.06 318
5864 일반 문 장현 파이팅! 문장현 2004.01.06 195
5863 일반 경훈아 사랑해~~~ 이경훈 2004.01.06 208
5862 일반 오탄이다 이충덕 2004.01.06 138
5861 일반 듬직한 현진아 김현진 2004.01.06 115
5860 일반 다시가도 힘들지? 김영관 영완 2004.01.06 108
5859 일반 아빠의 발자취. 재민.재석 2004.01.06 258
5858 일반 민전이는 좋겠다^^ 김민전 2004.01.06 152
5857 일반 씩씩하게 걸어가고 있을 도헌이에게 송도헌 2004.01.06 135
5856 일반 동관이 오라버니 김동관 2004.01.06 142
5855 일반 보고싶다. 민전이 김민전 2004.01.06 160
5854 일반 국토종단에 참가하는 친구들에게 정주환,정유환 2004.01.06 117
5853 일반 힘내라 아들아 양태훈 2004.01.06 159
5852 일반 힘내라 아들아! 윤건 2004.01.06 163
» 일반 내 사랑하는 아들 호진이 보게나... 이호진 2004.01.06 343
5850 일반 힘내라 ! 아들아 남경록 2004.01.06 223
Board Pagination Prev 1 ... 1834 1835 1836 1837 1838 1839 1840 1841 1842 1843 ... 2132 Next
/ 2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