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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싶다. 민전이

by 김민전 posted Jan 06,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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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넘고 물건너 삼량진 가는 길은
꽤나 힘이 들었겠구나
건강하고 씩씩한 민전이지만 ...
다리에 물집은 생기지 않았는지 ...
얼굴은 하얗게 트지는 않았는지...(로션은 자주 바르니)
무거운 배낭을 메고서 차가운 바람 맞으며 별이 보일때까지
걸어 가야만 하는 국토순례 잘할 수 있을거야 . 하면서도 자꾸만 걱정이된다.
힘이들지만 즐거워 보이는 밝은 너의 사진을 보았다.
얼마나 반갑고 자랑스럽던지 가슴이 뭉클해진다.
한걸음에 달려가 안아주고 싶구다 . (쪽쪽...)
자랑스런 민전이 사랑한다.
그런데 민전이 매일 검정 모자만 쓰고 있니
머리에 땀이 많이 나서 힘이 들텐데 ..
영특해서 잘 하겠지만 엄마는 좀 신경이 쓰이네
민전아!
긴 탐험기간 동안 밝고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우리국토의 아름다운 자연을 느끼고 조상들의 지혜로운 생활을
더듬어 보는 시간을 통해 너를 살찌게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그리고 대원들과 서로 도우면서 의지가 되고 희망이 되는 탐험이길 기대한다.
민전이 파이팅!!!!
사랑한다 민전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