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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운 엽서

by 조 성현 posted Jan 06,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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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현아
오늘하루도 힘든하루였지? 엄마도 어제부터 유라 유치원 보내고 운동 다시 시작했단다. 런닝머신에서 한시간을 성현이 생각하면서 열심히 걸어보았어.
숨이차고 힘들더구나
우리성현이는 정말 대단한거야. 운동 마치고 집에오니 반가운 편지가 엄마를 기다리고 있더구나.
편지 쓴날이 첫날이라서 모든것이 낯설고 엄마가 그리웠을거야
10살이 되도록 엄마와 떨어져서 고생을 해보지도 않고 어리광만 핀 우리아들에게는
힘이 무척들고 집생각이 많이 나겠지.
성현아. 우리 씩씪한 아들...
하루 하루 지날수록 우리 성현이의 저력이 나오리라 믿는다.
우리가족들이 즐겁게 보낸 시간들을 생각하며 기운내서 한발 한발 엄마에게로 오기를..
엄마마음은 벌써 경복궁에서 우리아들을 기다리고 있단다.
힘내!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