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도헌아~!!
주영이 누나야!!
오늘 도헌이가 쓴 편지 봤는데
진짜 반갑더라!!~~
그리고 절 앞에서 니 뒷모습 봤는데
누나의 사랑스러운 침낭이
떡하니 자리잡고 있어서.
널 금방 알아봤어..ㅋㅋ
누나의 사랑스러운 침낭이
너의 밤을 따뜻하게 지켜주고있는지
모르겠구나..ㅋㅋ
누나꺼니깐 따뜻할꺼야 ...
케케케케케
누나는 오늘 모니터 아답터 고치러
멀리까지 갔는데
물에 빠진거는 고칠수 없다나??
그래서 머 그냥 돌아왔지 머..
도헌이가 있다가 없으니깐
너무 심심하다..
그동안 참 널 많이 괴롭힌듯 해..
반성하고있을께..
그래도 돌아오면..
반가운 의미로
한번만 괴롭힐께.. 케케~~
항상 기쁜 마음으로 생활 잘하고..
잠도 잘 자고..
머.. 이 점에 있어서는 말 안해도 밤에 쓰러져서
잘 자겠지만.. 케케
담에 또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