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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아들 성현아
내가 곁에 없으니 집이 빈 집처럼 허전하구나
곁에 함께 있을 때는 잘 느끼지 못했지만, 막상 네가 집에 없으니 네가 얼마나 소중한 나의 아들이었는지 세삼 느끼게된다.
성현아 많이 힘들지? 집에도 가고싶고 엄마 아빠 동생도 보고싶지? 우리도 마찬가지야 너무 보고싶어. 하지만 힘든 과정끝에 얻어지는 결실은 이세상 어디에서도 돈으로도 살수없는 인내와 땀의 열매이기에 힘든 과정을 기쁜 마음으로 이겨나가리라고 본다.
어마와 유라는 오늘은 현장탐험소식이 아직 안 올라와서 잠들었고 아빠는 새벽 3시인데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컴퓨터앞에 앉아있다.
오늘은 어디쯤 가고있을지, 밀양을 향해 가고 있겠지? 밀양에는 얼음골이라는 여름에도 얼음이 녹지않는다는 골짜기가 있고, 밀양아리랑으로도 유명하지. 높은 산이 많고 아빠가 약 10년전에 들렀을 때는 산에 둘러싸인 밀양시내가 새벽녘에 진한 안개속에 쌓여있는 것을 보고 마치 솜이불속에서 마을이 잠자고 있는듯한 느낌을 받았던 기억이 생생하구나
성현아 처음으로 대한민국의 산과 들을 발로 걷는다는 것은 어쩌면 큰 행운이야. 자연속에서 호흡하다보면 자연은 너에게 세상을 더 크게 바라볼 수 있는 넓은 가슴과 너의 미래가 더욱 원대한 목표를 갖도록 높은 이상을 선물할거야.
성현아 오늘도 한걸음 한걸음 서울을 향해 나아가겠지.그래, 너의 앞으로의 삶도 그렇게 한걸음씩 한걸음씩 열심히 목적지를 향해 나아가는거야. 사랑한다 성현아 아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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