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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 떠난지 벌써 일주일이구나...
많이 힘들지? 발에 물집은 생기지 않았나 모르겠구나..
물집이 조금이라도 생기면 얼른 소독하고 마데카솔바르고 데일밴드 붙여라..
식사는 괜찮게 하고 있니? 변볼때 많이 힘들어했는데...낯선곳에서 이런것도 많이 힘들겠구나..
항상 기쁜마음으로 하루하루를 임하고 있겠지?
엄마도 호진이를 생각하며 매일 운동을 하고있단다..
처음에는 힘들기는 했지만 호진이를 생각하며 호진이가 이겨나가는 모습을 생각하며..엄마도 매일 게을리 하지않고 운동을 할꺼야...
정말 보고싶구나..어제 할머니도 니 편지 받고 매우 기뻐 하시더구나..
너 오면 맛난 갈비 해준다고 언제 오냐고 물어보시고 또 물어보시고...
너를 사랑하는 사람이 이렇게 많으니 호진이는 정말 축복받은 사람인듯하구나...
사랑한다 아들아...
강아지들도 저녁에 발소리 나면 니가 아직 안와서 인지 넌줄알고 현관으로 몰려가서 누가 들어오나 하고 귀기울이곤 한단다...모두들 너를 기다리는 것같아...
어서 경복궁으로 와서 모든 힘든것을 이기고 돌아올 너의 자랑스런 얼굴을 보고싶구나...
정말 사랑한다..그리고 몹시도 그립구나...
끝까지 힘내고...
아빠도 니가 없어서인지 저녁 늦게까지 잠을 들지 못하시는구나..내심 니가 걱정이 되시는것 같아...
그래도 끝까지 자랑스런 우리아들을 엄마 아빠는 믿으마...
항상 안전에 조심 또 조심하고...항상 어려움과 이기고 승리하는 호진이가 되렴..
사랑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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