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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쯤 너희들도 아침을 먹고 준비하고 있을 시간일것이라 여긴다.
엄마도 출근 준비한다.
영완이와 영관이가 없는 이 집이 얼마나 덩그렇게 쓸쓸함으로
있는지 지난번 국토종단 때 보다도 더 크게 느껴지는 구나.

소영이는 벌써부터 오빠들을 찾는다.
웃음 뛰우면서 서울에 도착하는 기분때문에 우리 출발했지.
그러자구나.
이번 목표가 입성하는 그 기분..
엄마도 설레임으로 기다렸던 그 때를 생각해서
소영이와 열심히 생활하면서 너를 맞이하러 갈것이다.

엄마도 계절시험 공부 해야 되는데 너희들 생각나서 더 어렵다.
홀가분하게 잘 할 줄 알았는데 말이지...
엄마도 더 많이 공부하면서 더 많이 노력해야 될것 같다.
우리 새해 도전하고자 하는 자신에 일들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찾는 행보라 여기자.

사랑한다..
아들아.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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